예전엔 최애존이 무조건 아이돌 굿즈 모아둔 자리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내가 제일 편한 자리도 다 최애존 같아요. 창가 옆 작은 의자에 커피 놓고 폰 보는 그 10분이 은근 하루 중 제일 소중함 ㅎㅎ 덕질하든 안 하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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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수다
특정 용어에 대한 반응, 경험, 공감을 남기는 공간
예전엔 맞팔하자~ 하면 그냥 인사 같은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은근히 관계의 온도 체크 같을 때가 있더라구요. 팔로우는 했는데 스토리까지 꼬박꼬박 보게 되면 갑자기 너무 가까워진 느낌도 있고 ㅎㅎ 그래도 취향 맞는 사람 만나서 ...
광고 티 나는 후기 몇 개 보고 나면 괜히 더 피곤해져서, 결국 찾게 되는 게 솔직리뷰더라구요. 막 엄청 정제된 말보다 "이건 좋았는데 이건 별로" 이런 말이 훨씬 믿음 감 ㅎㅎ 특히 먹을 거나 생활용품 살 때는 별점보다 솔직리뷰 ...
예전엔 현질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 안 갔는데, 막상 내가 빠져보니까 한정 스킨 하나에 마음 흔들리는 거 진짜 순식간이더라 ㅋㅋㅋ 적당히 하면 취미생활에 돈 쓰는 거라 괜찮은데, 경쟁 붙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살짝 무서워짐. ...
예전엔 이런 말투 보면 좀 유치한가 싶었는데, 막상 친한 사람들이랑 장난칠 때는 저쩔티비만큼 힘 안 들이고 분위기 푸는 말도 없는 듯 ㅋㅋㅋ 너무 진지한 데서 쓰면 얄밉지만, 가벼운 톡방에서는 은근 만능이더라. 괜히 초딩같아서...
주말에 늦잠 자고 배달 시켜 먹으면서 행복했는데, 카드값 알림 뜨는 순간 바로 현타 왔음 ㅋㅋㅋ 뭔가 거창한 실패가 아니어도 일상에서 갑자기 정신 번쩍 들게 만드는 순간을 다들 현타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근데 또 그런 시간이 있...
30대 되니까 괜히 남들 속도 맞추려고 애쓰는 것보다 내 페이스 지키는 게 훨씬 중요하더라. 복세편살이라는 말이 그냥 웃긴 밈 같으면서도, 막상 야근 끝나고 집 와서 배달 시켜 먹으며 멍 때릴 때 제일 와닿음 ㅎㅎ 세상이 너무 복...
예전엔 사진 올릴 때 이것저것 길게 적었는데, 요즘은 그냥 "분좋다" 한마디가 제일 정확한 느낌일 때가 있음. 카페 조명, 저녁 공기, 사람들 말소리까지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 있잖아 ㅎㅎㅎ 짧은 말인데 괜히 감성은 다 들어가 있...
나는 개이득이라는 말이 딱 소소한 행운 잡았을 때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쿠폰 중복 적용돼서 생각보다 싸게 샀을 때, 점심 먹으러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반찬 나왔을 때 이런 거 ㅋㅋㅋ 뭔가 거창한 성공보다도 일상에서 "오 ...
사진만 보고는 잘 모르겠는데 실제로 봤을 때 분위기까지 좋아서 확 끌리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 보면 아 이게 실매구나 싶음 ㅎㅎ 요즘은 다들 사진이랑 영상에 익숙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결국 사람 매력은 표...
예전엔 엽떡 제일 매운맛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 줄 알고 맵부심 좀 있었거든요. 근데 30대 되니까 먹을 땐 의기양양한데 다음 날 속이 먼저 항의해서, 이제는 맵부심보다 생존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낌 ㅋㅋㅋ 그래도 가끔 스트레스 ...
예전엔 오마카세 하면 괜히 엄청 비싸고 어려운 느낌부터 났는데, 한 번 가보니까 그냥 그날그날 좋은 걸 맡겨서 편하게 먹는 재미가 있더라. 물론 가격 보면 정신 번쩍 들 때도 있어서 자주는 못 가지만 ㅋㅋㅋ 가끔은 메뉴 고르기 ...